<몽브루 MONBREW> 우이동 카페, 우이동 은행나무뷰, 가을 분위기 카페, 멍때리기 좋은 카페

2022. 11. 16. 13:55맛집정보/내가 아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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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동안 기분이 많이 우울했던 기간이 있었어요.

하루 일정을 뒤로 미뤄놓고 무작정 지하철을 타고 그전에 검색해 놓았던 

우이동에 있는 카페로 출발했습니다.

지하철도 타고 버스도 타야하는 고된 길이었지만 

다녀오는 길은 발걸음이 가볍고 마음도 어느 정도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몽브루의 위치입니다.

 

갈 때는 수유역 6번 출구에서 1119번 버스를 타고 강북청소년수련관에서 하차했고요,

돌아올 때는 근처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강북01 버스를 타고 수유역으로 와서 

지하철을 타고 왔네요.

 

 

 

버스에서 내려서 몽브루로 가는 길입니다.

따로 주차장은 없고 길 옆으로 쭉~ 세워 놀 수 있더라고요.

 

 

 

몽브루 모습이에요.

저는 12시쯤 도착했는데 좌석이 반이상 차있었어요.

 

 

 

1층 테라스에 이렇게 캠핑의자가 있어요.

가을의 온도까지 느끼고 싶으면 여기 앉으면 좋을거 같아요

 

 

 

1층입니다. 메뉴판은 자세히 못찍었어요ㅜㅜ 

 

 

 

월요일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몇군데 비어있네요 ㅋㅋ

 

 

 

1층에도 밖을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카운터 왼쪽으로 돌아 보시면 또 공간이 있어요.

 

 

 

2층 올라가는 길입니다.

 

 

 

2층은 3층에 비해 테이블이 적어서 상대적으로 조용했어요.

그래서 저는 2층에 자리를 잡았고 몇 시간을 멍 때리다 왔어요! 

 

 

 

2층 맨 안쪽 창가 모습이에요.

 

 

 

2층 중간자리에서 본 바깥풍경

 

 

 

 

3층이에요

완전 핫플이죠~

 

 

 

이곳 테라스 자리는 비워지지가 않아요

지금은 모두 잠깐 일어나서 사진 찍느라 자리가 비어 보이는 거예요 ㅋㅋ

 

 

 

3층 맨 안쪽 자리

 

 

 

사람이 있어도 멋지네요. 

 

 

 

테라스 안쪽이에요

편히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인기 폭발인 곳.

 

 

 

안쪽에서 찍은 전체 샷

 

 

 

제가 시킨 바닐라라떼와 말차파운드케잌이에요.

파운드케잌은 약간 덜촉촉했는데 크림덕에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커피는.. 음...

 

 

 

두 시간 넘게 멍 때리다 보니 2층에도 점점 늘어나는 소음들....

오른쪽엔 중국, 왼쪽엔 어느 나라 말인지 조금 센 억양의 말로 

제가 멍 때리는 걸 방해하더라고요.

그래서 슬슬 정리하고 나왔어요.

나오기 전에 3층 한 번 들러봤는데..

이곳은 한국인들인데도 엄청 북적북적 시끌시끌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사람 많아서 별로이지만. 

평일 11시 오픈시간에 맞춰가면 조용하니 

멍 때리다 오기 좋은 곳 같아요.

특히 가을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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